강박적인 확신을 하던 나
세상을 향한 적대감을 드러내던 나
돈과 성취를 향한 욕망을 위해 노력하던 나
나의 모습을 좋게 판단한 사람도 있고
나쁘게 판단한 사람도 있다.
모두 나의 모습이었고
앞으로 변화할 모습도 나 자신이다.
나라는 존재는 변하지 않았다.
보는 방향이 달라지고 사는 방법이 달라졌을 뿐이다.
무엇을 믿는지가 달라지고 믿음의 깊이가 달라진 것이다.
심리학 용어로는 자아로 살던 것을 주체로 확장했다고 볼 수 있다.
모두 나였으나 나인 줄 모르거나 외면했던 것들이다.
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면서
새로운 가치 판단을 받을 것이다.
그 판단은 칭찬일수도 비난일수도 있다.
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.
나는 나 자신으로 존재할 뿐이다.
미움받을 용기를 내자.
사랑받을 자신을 갖자.
일부러 미움을 살 행동을 하지도 말고
일부러 사랑을 살 행동을 하지도 말자.
편하게 있는 그대로 살자.
나 자신을 판단하지 말고 자유롭게 두자.
나에 대한 판단을 내려놓으면
타인도 판단하지 않게 된다.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.
타인을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면
오히려 나를 지금보다 더 사랑해 주지 않을까?
그때 가서는 타인의 사랑과 인정이 필요 없어지겠지만.
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
나 자신도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
내 주변의 사람들도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면 좋겠다.
다른 사람들이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.
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다.
나는 나 자신을 존중한다.
나는 자유롭다.
하루하루가 즐겁다.